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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6-27 21:39
성경을 믿는 과학자와 성경속의 과학 개념들
 글쓴이 : 산내
조회 : 1,584  
   2010-2 시조원고.hwp (32.5K) [6] DATE : 2010-06-27 21:39:32
성경을 믿는 과학자와 성경속의 과학 개념들


  근대 과학자의 다수는 진실한 그리스도인이었으며, 자연에 대한 학문적 연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성경에는 최근에야 비로소 밝혀진 과학 개념들이 오래 전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다. 글의 전반부에 성경을 믿던 과학자들의 면모를 후반부에 성경속의 과학개념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과학이 철학적, 종교적 신념에서 벗어나기 시작할 무렵에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1543)는 관측 증거로 지동설을 주장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만약 당신이 아름다운 건물을 지었다면 밤에도 조명을 비추어 잘 보이게 하려 하지 않겠는가?”라고 빗대어 말하면서, 창조주도 손수 지은 행성들-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이 밤에도 잘 보이도록 태양을 한가운데 두었을 것이라는 추론을 통해 지동설을 주장하게 된다. 물론 이에는 지구도 행성이라는데 기반을 둔 소위 ‘코페르니쿠스식의 대전환’이 전제되었을 것이다. 
  목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던 케플러(Johannes Kepler, 1571-1630)는 천문학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그의 선생님에게 보낸 글에서 성경의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시편 19:1)라는 구절이 그의 연구 인생의 초석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이는 갖은 고초 -처자(妻子)의 죽음, 가난, 그리고 30년 전쟁 등-를 당하면서도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었고, 그 결과 최고의 과학 법칙을 발견하므로써 과학사에서 더 없이 중요한 인물로 추앙받게 되었다. 어떤 과학 연구물은 반듯이 그 연구가가 아니라도 곧이을 다른 사람이 발견할 것이라고 여겨진다. 하지만 ‘행성의 세 가지 법칙’은 케플러가 있었기에 발견된 것이라고 간주된다. 
  한편 알프스 너머 이탈리아의 갈릴레이(Galileo Galilei, 1564-1642)는 ‘근대 과학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는 우주(자연)를 하나님에 의해 만들어진 ‘제2의 성경’이라고 말한다. 성경책은 히브리어로 씌어졌으나, 우주는 수학이라는 언어로 기록되었다고 하였다. 물론 우주라는 책이 늘 우리 앞에 펼쳐져 있어도 수학이라는 언어를 모른다면 우리와 이 책(자연)과 소통이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창조주와 구속주를 계시하지만, 제2의 성경책인 우주는 창조의 경륜을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자연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 지혜의 위대하심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창조주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는 신념으로 더욱 연구에 매진하였다.
  그리고 과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천재라고 불리는 뉴턴(Isaac Newton, 1642-1727)은 가장 하나님 앞에 겸손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그는 23세 때, 달을 지구 주위의 궤도에 묶어두는 힘이 존재할 것을 가상하고 수식화(數式化)하여 소위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다.
  그는 과학을 연구함에 있어서 보편적인 진리를 항상 추구하였으며 이러한 시각은 태양 광선을 관찰하는 모습에서도 잘 나타난다. 실제로 태양 광선이 프리즘을 통과했을 때, 그 색깔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속된 스펙트럼이지만, 뉴턴은 임의로 빨강에서 보라까지 일곱 색깔로 나누었다. 이것은 아마도 음악의 음계와 조화시켜 보편적인 진리를 추구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또한 그는 성경을 연구하는 일에도 많은 시간과 정열을 기울였다. 노년에 자신의 과학적 업적을 찬양하는 이들에게 “나는 진리의 대양(大洋)에서 예쁜 조개껍질을 줍고 기뻐하는 어린아이와 같다.”고 화답했다. 뉴턴의 이 말은 만유를 지으신 창조주 면전에 드릴 수 있는 겸손한 피조물의 너무도 멋진 간증이라 아니할 수가 없다.
  한편 성경에는 기록 당시보다 수천 년의 시간이 흐른 후에 비로소 발견될  과학적 개념들도 있다. 그 실례에는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고 바닷물은 증발하여 구름이 되고 또 다시 비가 되어 내리고 모여서 작은 시내가 되고 다시 강물이 되는 ‘물의 순환 과정’의 과학적 개념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사오백 년 전에야 완전히 이해되었다. 하지만 성경에는 벌써 오래 전에 물의 순환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전11:3), ‘바다 물을 불러 지면에 쏟으시는 자니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라’(암9:6).
  더 나아가 성경의 과학적 개념을 통해 발견을 하기도 하였다. 마우리(M. F. Maury, 1806-1873)는 한때 너무 아파서 침대에 누워 꼼짝 못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들이 밤마다 아버지의 침상 곁에서 성경을 읽어 주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중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바닷길에 다니는 것’이라는 성경(시편 8:8)의 말씀에 주목하게 되었고, 마침내 ‘내가 침대에서 일어나는 날, 반드시 그 바닷길을 찾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회복된 후 배들의 항해 일지를 자세히 연구하고 마침내 대양을 가로지르는 항로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항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고 해상 사고의 가능성도 크게 줄일 수 있어 그 후 항해와 관련한 국제 협정의 기초가 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1923년 마우리 고향에 세워진 동상에는 그가 ‘성경을 읽으므로써 항로에 관한 영감을 얻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성경에는 출생한 지 8일째 되는 날 할례를 실시하라고 하였는데 하필 ‘8일’이라는 기간에 의문을 가진 과학자 스칸질로(Nathan Scanzillo)는 수술에 의한 감염 예방과 지혈에 가장 적합한 날이 생후 8일째 되는 날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논문으로 발표하였다.
  한편 성경에 기록되어 있었으나 그것을 몰라서 발견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 사례도 있다. 갈릴레오는 흡입 펌프로 10m 이상 깊이에 있는 물은 빨아올리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지만 그 이유를 설명하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그의 제자 토리첼리(Evangelista Torricelli)는 공기에 무게가 있는 것이 원인이며 또한 이 특성을 이용하여 기압계를 만들어 보임으로써 이를 증명하였다. 그런데 공기에 무게가 있다는 사실이 가장 오래 전에 기록된 욥기에 ‘바람의 경중(輕重)을 정하시며’(욥28:25)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경적 세계관을 지녔던 위대한 과학자들이 많았고, 또한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성경에 기록된 과학적 개념들이 밝혀질 것이다. 하지만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려 하는 것은 과학적 개념은 아니다. 이는 갈릴레이가 아우구스티누스을 인용하여 말한 경구에서 잘 표현된다. 성경의 목적은 '우리가 어떻게 하늘나라로 가느냐'(How we go to the heaven.)를 위한 것이지 '하늘이 어떻게 운행되느냐'(How the heavens go.)가 아니라고 단언한다. 비록 우리가 과학이 우상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성경 속에서 창조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에 비로소 맑은 정신의 다정한 인격으로 살 수 있으며, 동료 인간의 희로애락에도 공감하는 참된 인간으로 회복될 것이다. 이는 제2의 성경인 우주로부터는 결코 읽을 수 없는 성경의 고유한 메시지이다.